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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정보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을 방치하지 마세요

by 사르 리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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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관절에 통증을 느끼거나 움직임이 불편해지는 현상을 발견합니다. 급성인 줄 알았는데 만성이 되어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서 손가락이나 무릎, 발목 등이 뻣뻣하고 굳어진 느낌이 든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쉽게 방치할 수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유래

류머티즘은 그리스어 'Rheuma'에서 유래하였으며, 흐르는 액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뇌에서 나쁜 액체가 몸의 특정 부위로 흘러들어 고통을 준다고 믿었다고 하며 이 부위는 관절이었습니다. 관절과 관련된 고통과 굳어지는 증상을 류머티즘이라고 부르게 된 까닭입니다.

 

증상

① 초기 증상

초기에는 잠에서 깨어날 때 관절 부위가 굳거나 뻣뻣해지는 느낌이 옵니다. 이를 근육이 경직된다고 느끼거나 단순하게 잠을 잘못 자서 그런가 보다 생각될 수 있습니다. 굳는 느낌이 강해지면 저리고 심해질수록 굳고 붓기도 하며 경직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② 피곤함, 무기력감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움직이면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잘 움직이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피곤함과 혼동할 수 있는데 전신에 무기력감이 나타나면서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체중감소와 미열, 목마름도 같이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③ 관절의 통증

관절이 붓고 쑤시는 통증이 있습니다. 주로 무릎, 손가락, 손목, 발목, 팔꿈치에 잘 나타나게 됩니다. 통증이 지속되어 움직이기 힘들다면 류마티스가 많이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④ 급성에서 만성으로 발전

1시간 이상 통증이 지속되고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만성 류마티스 관절염일 수 있습니다. 방치하게 되면 연골이나 근육, 힘줄에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 내방하셔서 꼭 치료받기 바랍니다. 방치하면 관절의 변형이나 피부, 폐, 눈 등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의 차이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이 잘 생기는 부위는 손가락입니다만 무릎, 발목, 손목, 팔꿈치, 어깨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노화의 영향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절이 약해지기 때문에 생긴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자주 보이는 병 입니다.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나이에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관절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하기 쉬운데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발생하는 통증이며 나이와 상관없는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다릅니다.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연골의 마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확인이 가능하며 퇴행성 관절염에는 휴식을 취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완화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치료법

① 약물치료

소염제와 항 류마티스제, 스테로이드제를 통한 약물치료가 대표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장기적인 스테로이드제 약물치료는 의사와 상담이 필수이며, 또한 부담스럽기 때문에 병원의 처방과 지시에 잘 따라야 합니다.

 

약을 남용하지 말고,  정해진 기간에 맞춰 투약하시기 바랍니다. 항 류마티스제는 관절을 보호해 주는 효능이 있는데 단시간에 효과를 보기 힘들기 때문에 반년 이상의 시간을 치료받아야 합니다. 항 류마티스제 또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 병원의 처방과 복용 기간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② 수술

손상된 관절을 대체하거나 염증으로부터 관절을 보호하기 위한 수술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 후에도 원래의 운동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재활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예방법

무리한 운동은 관절의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운동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무리하지 말고 운동 중간중간에도 휴식을 취해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부위를 무리하여 운동하기보다는 유산소 운동, 전신운동 위주로, 유연성을 늘리면서 운동을 하시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운동 후에도 지속해서 움직이는 것이 좋으며 불편한 자세를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시면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유산소 운동으로는 수영을 권합니다. 전신운동 효과가 좋고 무리가 가지 않는 대신에 운동 효과가 좋기 때문입니다. 꼭 수영이 아니더라도 워터 워킹 같은 물에서 할 수 있는 운동도 있기 때문에 수영장의 프로그램을 확인하셔서 문의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그만큼 완치가 쉽기 때문에 증상을 잘 인지하시어 관절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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