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0세 건강 지킴이 사르리입니다.
뇌는 사람의 신체를 관리하고 제어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뇌에 암이 생기거나 전이되면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뇌에 생기는 뇌종양의 초기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뇌종양이란?
뇌종양이란 뇌에 생기는 종양을 뜻하며 두개골 안의 뇌를 싸고 있는 막이나 뇌조직에서 생기는 종양을 의미합니다. 크게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으로 구분합니다. 원발성은 종양이 뇌에서 발생한 경우이고, 전이성은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뇌로 전이되어 발전한 경우입니다. 또한 양성과 악성 뇌종양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양성인 경우는 발전 속도가 느리고 경계가 뚜렷하며 주변 조직을 침투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악성 뇌종양은 뇌암으로 부르기도 하며 발전 속도가 빠르고, 다른 조직을 침투하며, 기존 세포를 파괴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원발성 뇌종양에는 신경교종이 가장 많고 이어서 수막종, 뇌하수체 선종, 신경초종 순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뇌종양의 증상
뇌종양의 종류는 위치, 크기, 모양, 종양의 특성에 따라 분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증상 또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구토감, 시력저하, 두통 등이 있습니다. 대뇌에 생긴 종양은 마비, 사지의 저림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에 발생하면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여성의 생리 등에 문제가 생깁니다. 소뇌의 경우는 어지럼증이나 이명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두통으로 인한 머리아픔, 구토감, 어지러움, 성격의 변화 등이 감지됩니다. 일반적인 두통과 다른 점은 일반적인 두통은 휴식 또는 수면을 취하면 일시적으로 나아지나 뇌종양으로 발생한 두통은 수면 시 더 심해지고 휴식을 취해도 두통이 계속 유지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두통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에 내방하시어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뇌에 종양이 생기므로 신체를 제어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운동능력의 저하, 언어감각이 떨어지고,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얼굴에 불편함이 있거나 귀의 기능이 이상하면 두통 증상과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뇌종양 검사
병원에서는 뇌종양이 의심되면 MRI(자기 공명 영상검사), CT(전산화 단층촬영), PET(양성자 반출 단층촬영), 혈액검사, 뇌파검사 등의 방법으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뇌종양의 종류는 100여 가지가 넘기 때문에 보다 자세한 검사를 위해 촬영으로 검사 후 세포를 추출하여 조직검사를 진행하여 뇌종양 판정을 받기도 합니다.
뇌종양의 치료
약물치료
약물을 활용하여 뇌압을 조절하고 종양의 발전을 방해하는 방법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화학요법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기 위함인데 후유증은 적을 수 있으나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고 완치를 기대하기 힘들어 수술과 병행하여 진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두피와 두개골을 절개하고 내시경으로 종양 부위를 확인합니다. 부위와 증상에 따라 레이저, 초음파, 혈관 조영기 등을 활용하여 종양을 제거합니다. 뇌는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의 발전으로 수술 방법들이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종양을 제거하더라도 뇌세포 사이에 종양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방사선을 쬐어 종양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입체적인 뇌 스캔을 통해 의심이 되는 부위를 몇 주간에 걸쳐 방사선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밖에도 유전자 치료, 면역요법 등 악성종양의 진행을 늦추거나 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환자의 건강상태나 종양의 진행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치료 방법을 정하게 됩니다.
뇌종양 회복
뇌종양 수술 이후에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운동과 영양관리를 병행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재활에 집중해야 합니다.
운동
수술 이후에는 가벼운 걷기 운동으로 시작하여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천천히 운동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절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30분 이내로 걷기를 실시하여 신진대사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2~3개월이 경과하면 등산이나 수영 등을 통해 전신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는 금물이며 운동 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같이 운동하는 사람의 보호하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뇌의 영향으로 몸의 기능이 둔해지고 감정조절이 힘들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주변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완치를 바라는 환자의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식습관 개선
술, 담배, 커피 등을 자제해야 합니다. 술과 담배는 치명적일 수 있으며 커피와 같은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수분 보충을 많이 하고 식사시간에 맞추어 식사를 하되,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분이 높거나, 당이 높은 음식이나 과자는 회복에 안 좋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뇌종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이가 잘 안 되는 특성 때문에 완치되는 경우가 많아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병 이므로 초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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