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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회복

무릎에 물이 차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by 사르 리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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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걷는 게 불편하고 무릎의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시원치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에 살짝 부은 거처럼 부기가 보이면 의심해봐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릎에 물이 차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무릎에 물이 차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무릎에 물이 차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무릎에 물이 차는 것이란?

무릎에 물이 찬다는 것은 무릎 관절 내에 관절활액(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액체)이 과도하게 쌓여 부종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의학적으로는 "관절 내 물" 또는 "관절강내 삼출"이라고 하며, 염증, 부상, 만성 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 상태는 통증과 움직임 제한을 유발하며, 조기 대처로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50대 이상, 비만, 관절염 환자에게 흔합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원인

무릎에 물이 차는 원인은 다양하며,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관절염: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내 염증으로 활액이 과다 생성됩니다.
  • 부상: 반월상 연골 파열, 인대 손상(전방십자인대), 골절로 관절이 자극됩니다.
  • 감염: 세균성 관절염은 관절 내 고름과 활액 축적을 유발합니다.
  • 통풍: 요산 결정이 관절에 쌓여 염증과 부종을 일으킵니다.
  • 낭종: 베이커 낭종(무릎 뒤쪽 물주머니)은 활액이 새어나와 부종을 유발합니다.
  • 만성 질환: 당뇨병, 신부전은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물이 찰 수 있습니다.
  • 과사용: 반복적인 무릎 사용(달리기, 무거운 물건 들기)은 관절에 부담을 줍니다.

원인을 파악하려면 정형외과 방문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증상과 위험 신호

무릎에 물이 차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즉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 무릎 부종: 무릎이 붓고 단단하거나 물렁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 통증: 움직이거나 무릎을 누를 때 욱신거리거나 날카로운 통증이 있습니다.
  • 움직임 제한: 무릎을 완전히 구부리거나 펴기가 어렵습니다.
  • 열감과 발적: 무릎이 따뜻하고 붉게 변할 수 있습니다(감염이나 염증 신호).
  • 불안정감: 무릎이 약하거나 무너질 듯한 느낌이 듭니다.

위험 신호: 고열, 심한 통증, 부종이 갑자기 악화, 걷기 어려움. 이런 경우 즉시 정형외과나 응급실을 방문하세요.

관리 및 치료 방법

무릎에 물이 찼을 때는 초기 관리와 전문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고 원인을 해결해야 합니다.

  • RICE 요법: 휴식(Rest), 얼음찜질(Ice, 15~20분), 압박(Compression, 탄력 붕대), 거상(Elevation, 다리 올리기)으로 부종을 줄입니다.
  • 진통제 복용: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을 약사와 상의해 복용해 통증과 염증을 줄입니다.
  • 활액 배액: 정형외과에서 주사기로 물을 빼내고(관절천자), 필요 시 스테로이드 주사를 투여합니다.
  • 물리치료: 무릎 주변 근육(대퇴사두근)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안정성을 높입니다.
  • 약물 치료: 감염(항생제), 통풍(콜히친), 관절염(항염증제) 치료제 처방.
  • 수술: 연골 파열, 낭종, 심한 염증은 관절경 수술이나 낭종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생활 조정: 무릎에 부담 주는 활동(오래 서기, 무거운 짐 들기)을 피하고 체중을 관리합니다.

증상이 3~5일 내 나아지지 않거나 심해지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MRI, X-ray)을 받으세요.

예방법

무릎에 물이 차는 것을 예방하려면 무릎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실천하세요.

  • 체중 관리: 체중 1kg 감소는 무릎에 가는 부담을 4kg 줄입니다. BMI 25 이하를 목표로 하세요.
  • 저강도 운동: 수영, 자전거, 걷기(주 3회 30분)로 관절을 강화합니다.
  • 무릎 보호: 무릎 꿇기, 쪼그려 앉기를 피하고,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합니다.
  • 영양 섭취: 칼슘(우유, 멸치), 비타민 D(햇볕, 고등어), 오메가-3(연어)를 섭취해 관절 건강을 돕습니다.
  • 정기 검진: 관절염, 통풍 가족력이 있으면 1~2년마다 정형외과 검진을 받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무릎 부종 위험을 줄이고 관절 건강을 유지합니다.

 

무릎에 물이 차
무릎에 물이 차

자주 묻는 질문

무릎에 물이 차면 꼭 물을 빼야 하나요?

빼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부종은 RICE 요법(아래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참조)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부종이 크면 배액이 필요합니다.

무릎 물은 재발하나요?

원인(관절염, 부상)이 해결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으니 근본 원인을 치료하고 예방 습관을 유지하세요.

운동은 무릎에 물이 찰 때 해도 되나요?

부종이 심하면 휴식이 우선이며, 회복 후 저강도 운동(수영, 걷기)을 의사와 상의해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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