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골프장 유료화 검토 중단 검토

60, 70대 건강을 위한 취미로 각광을 받고 있는 파크 골프장이 최근 파크골프를 이용하는 어르신이 많아짐에 따라 유료화 및 가격을 올리는 등의 검토가 많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크 골프장 이용의 문제와 해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왜 파크 골프장 유료화 얘기가 나올까요

 

최근 5년 내 파크골프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60, 70대 인구가 많아지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스포츠를 찾기 마련인데요, 골프같이 어렵지 않고 쉽게 예약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격렬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운동을 할 수 있는 종목으로 특히 최근 2~3년 내 파크 골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증했습니다.

 

여기에는 골프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이 한몫했습니다. 비교적 적은인원, 상대적 거리두기 확보, 마스크를 쓰고 할 수 있는 운동 등의 이유로 점차 이용객이 늘어나고 기존 골프에 비해 예약이 용이하고 먼 곳까지 안 가도 되는 장점이 있기에  많은 노령층이 파크골프로 옮겨 왔습니다.

 

 

그럼 무엇이 문제인가요

늘어나는 파크골프 인구 대비 인프라가 적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인구가 많은 도심 근처에서 파크골프장 부지를 확보하기는 힘든 일입니다. 따라서 근교로부터 점차 땅값이 싼 곳에 부지를 확보하는 것이 용이할 것입니다.

 

하지만 먼 거리에 부지가 만들어지면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 고령자에게는 안 좋은 소식입니다. 또한 접근성이 떨어지면 그만큼 예약율이 떨어져 관리 등의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용을 올리거나 무료를 점차 유료로 전환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작년부터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적용된다면 점차 파크골프 또한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이 되기 때문에 복지 차원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각 지자체 별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불경기와 함께 복지 예산이 줄어들고 있어 원활한 확보가 힘들어 보입니다. 또한 각 지자체의 실적을 위해 날림공사, 무허가 시설 등이 염려되며 남발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들의 건강과 운동을 위한 장기적인 안목과 로드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단순하게 부지를 늘리는데만 급급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행정과 시민의 편의를 함께 돌이켜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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