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원인과 치료 수술 후기 1
하지정맥류란
하지의 정맥이 부풀어 올라 꼬불꼬불하게 나타나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마치 힘줄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어 초기 발견이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오래 서 있는 직업이 잘 걸리기 쉽다고 알려져 있는데 특히 여성들에게 잘 나타나고 나이가 많을수록,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출산 경험이 있을수록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고 남자들에게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잘 인지하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 유전
- 첫 임신 나이
- 노화
- 여성 호르몬
- 하루 6~8시간 이상 서있는 직업
- 비만
- 꽉 끼는 옷을 입을 때
-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경우
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유전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80% 이상이 나올 수 있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초반에는 미용적인 측면만 부각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리가 붓거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알기 쉽고 금방 튀어나온 혈관이 가라앉기 때문에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어느 정도 진전이 되어야 증상이 나오는데 2가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온다면 초기 증상을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하지정맥류의 증상으로 인지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 부종
- 경련
- 저림
- 피부가 타는 듯이 따가움
- 근육통
- 압박감
- 경련
하지정맥류 자가진단
꼬불꼬불한 정맥이 육안으로 보이고 통증이 수반됩니다. 하지만 일정하게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한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정맥 역류 혈량 측정 등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을 의심해 보거나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릴 때 호전이 되는 점을 알고 계시면 합리적으로 추측이 가능합니다.
하지정맥류 수술
치료를 위해 2군데 이상의 병원을 방문하면 몇 가지 검사를 받게 됩니다. 초음파 검사로 식별하고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정맥 역류 혈량을 측정하여 경중을 판단하게 됩니다. 경중에 따라 수술 방식이 결정되는데 수술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사 경화 치료 : 정확히는 수술이 아닌 방법입니다. 정맥 내에 경화제를 직접 주사하여 집어넣습니다. 경화제는 정맥의 내막을 파괴하여 정맥을 폐쇄합니다. 주로 경증에 사용되는 시술입니다.
- 절개 수술 : 해당 부위를 절개하여 문제가 되는 부위를 뽑는 방법입니다. 확실한 치료지만 그만큼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 고주파 / 레이저 정맥 내 폐쇄술 : 피부의 적은 부위를 절개하여 해당 혈관을 막는 방법입니다. 절개 수술에 비해 재발률이 높지만 흉터가 작게 남아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회복 또한 절개술에 비해 빠른 편입니다.
- 베나실 : 혈관을 막는 방법에 접착제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부작용이 적어 쉬운 난이도입니다.
- 클라리베인 : 혈관경화제를 사용하여 혈관을 막는 방법입니다. 주로 작은 혈관 부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 압박 스타킹 사용법
압박 스타킹은 증상이 나타날 때도, 수술 이후에도 도움이 됩니다. 탄성이 어느 정도 있는 스타킹이어야 하며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면 바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거나 앉아있을 때를 포함한 일상생활에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압박 스타킹이 접히거나 주름이 지면 안됩니다. 항상 스타킹을 점검하여 쭉 펴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 정맥류 질환이 있다면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가장 먼저 압박 스타킹을 신어야 합니다. 이때 스타킹의 탄력성은 다리를 꼭 조이는 느낌이 있으며, 신었을 때 손으로 잡아당겨지지 않는 정도여야 합니다.
운동할 때나 걸어 다닐 때에도 항상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여야 합니다. 특히 한 곳에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경우는 꼭 착용하도록 합니다.
압박 스타킹을 착용한 후에는 주름이 잡히지 않도록 항상 추켜올리고 앉아 있을 때에도 무릎 뒤로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무릎을 쭉 펴고 다리를 올린 상태를 유지합니다. 취침 전까지는 압박 스타킹을 계속 착용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누워 있을 때에는 다리를 심장 부위보다 높게 유지합니다(15cm 정도). 이는 다리의 부종을 감소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리가 특히 피로할 때(저리고 아프며 부종이 심할 때)는 벽을 이용하여 다리를 되도록 높이 올리도록 합니다. 가능한 한 곳에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지 않도록 합니다. 혈관통과 같은 기타 증상이 있을 때에는 혈관 질환 전문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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