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가 걸린 치매 증상

할리우드 유명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에 걸렸다는 뉴스가 들려옵니다. 80~90년대 대표 액션배우이자 연기의 폭을 넓혀 여러 배역을 소화한 연기파 배우이기도 한 브루스 윌리스는 사실 치매 증상이 있어 은퇴를 발표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가 걸린 전두측두엽 치매는 어떤 병이며 증상은 무엇인지 이번포스팅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전두측두엽 치매 원인

전두엽과 측두엽의 뇌세포가 기능이 떨어지고 퇴화하면서 발생하는데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뇌의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물질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전두측두엽 치매의 증상

뇌의 전두엽, 측두엽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 질환으로 다양한 인지능력을 담당하는데 특히 성격, 언어, 행동, 운동 능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는 특히 성격이 급격하게 변하고 언어전달이 어려워 의사소통이 힘들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움직임을 제어하지 못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알츠하이머 치매와도 차이가 있는데 주로 기억력에 대한 영향이 있는 알츠하이머와는 달리 전두측두엽 치매는 기억력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증상을 추가하여 기술해 보면,

• 움직임 제한 : 이동, 균형, 운동 능력에 제한이 생기며 무언가를 조작하거나 잡을 때조차 어렵습니다.
• 의사소통의 제한 : 언어적 감각이 떨어지게 되며 말을 이해하고,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 기억력 감소 : 알츠하이머만큼은 아니지만 단기적인 기억력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 감각의 제한 : 후각 등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에 인지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브루스 윌리스는 실어증 판정을 받고 1년여 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정상적인 인지능력이 떨어져 소속사 에이전트 등에게 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소문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전처 데미무어 등 지인들이 나서서 그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화로 많은 추억을 안겨준 당대의 스타가 치매로 고생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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