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가 되면 으슬으슬하고 감기가 유행합니다. 이럴 때 따뜻한 생강차가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따뜻한 생강차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강차의 효능과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강차의 효능
생강차는 여러 가지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은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쓰여왔으며 특히 약재로도 쓰일 정도로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염증을 줄여주고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소화를 이롭게 작용하는데 도움을 주며 뇌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강으로 끓인 차가 생강차입니다. 생강은 효과에 비해 맛이 강하여 바로 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양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바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바로 차로 만들어서 생강을 우려내어 마시는 것입니다.
몇 가지 생각차의 효과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염, 항산화 효과로 염증, 산화 완화
- 멀미, 구토감, 메스꺼움 완화
- 소화 기능을 돕고 소화 효소 생산 증가
- 변비 예방
- 체온을 높이고 면역력 증진
- 항암효과
- 혈당 수치를 낮춤
- 생리통
- 뇌건강이 좋아짐
여러 가지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은 맞지만 특정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생강차 만들기
생강차를 만드는 법은 다양하며 시중에서 판매하는 티백 생강차나 생강차정은 뜨거운 물만 붓게 되면 바로 마실 수 있어 간편합니다. 수제 생강차는 여러 가지 레시피가 있는데 대추, 레몬, 도라지, 꿀 등을 조합하기도 합니다.
수제 생강차를 만들기 위해서 먼저 생강 뿌리, 꿀 또는 레몬을 준비합니다. 1컵 기준으로 1개의 생강뿌리정도면 적당합니다. 기호에 따라 꿀, 레몬뿐만 아니라 대추 등을 준비하셔도 무방합니다.
생강차 끓이는 방법
- 생강 뿌리는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민다
- 끓는 물에 얇게 썬 생강을 넣고 불을 줄여 10분 이상 끓인다.
- 생강조각을 건지고 꿀, 레몬, 대추 등을 넣는다.
- 계피, 잣 등은 풍미를 더해준다.
생강차 만들 때 주의할 점
생강을 썰어 끓이는 과정에서 부스러기가 많이 나올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건져내기가 어렵고 찻잔에 들어가 먹게 되면 호불호가 갈립니다. 눈이 작은 채에 거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레몬, 꿀, 대추 등은 가볍게 풍미를 더하고 영양을 풍부하게 해 주지만 너무 많이 넣는다면 오히려 생강차 특유의 맛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조금씩 넣으면서 맛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생강차에는 뭘 추가해야 건강에 좋을까?
생강차는 톡 쏘는 맛이 강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조합이 가능합니다. 꿀, 레몬은 맛을 조정해 주기 때문에 생강 특유의 향과 맛을 중화시켜 주며 비타민 등 여러 가지 영양소를 공급해 줍니다.
계피 계열의 향신료는 맛을 좀 더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해 주며 민트 계열은 시원한 맛을 추가해 줍니다. 대추는 단맛을 추가해 줄 뿐만 아니라 자양강장, 이뇨작용등을 도와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습니다. 도라지는 목에 특히 좋아 감기나 독감에 걸려 목 통증을 앓고 있다면 생강차를 드실 때 추가하면 좋습니다.
생강차와 함께 먹기 좋은 음식
특유의 강한 향과 맛은 담백하거나 또는 반대로 강한 향신료와 잘 어울립니다. 여러 가지 함께 즐기는 방법이 있으나, 아래 음식들을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과자 : 크래커, 치즈 과자 등은 생강차와 함께 먹기 좋은 주전부리입니다.
- 과일 : 배, 멜론과 같이 향이 강하지 않고 식감이 좋은 과일
- 빵 : 머핀, 스콘과 같이 굽고, 밀도가 높은 빵 종류
- 카레 : 카레소스와 같이 강한 향신료와도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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