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해야 할 대장암 증상은? 검사 방법까지 총 정리!

안녕하세요, 100세 건강 지킴이 사르리입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양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병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제 우리 근처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병이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고 특히, 조심해야 할 증상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대장이란?

사람이 입을 통해 음식물을 먹으면 식도를 지나 위, 십이지장을 지나게 됩니다. 소장까지 다다르게 되면 마지막으로 동물의 소화 과정 중 마지막을 담당하는 대장을 통과하여 항문으로 배출됩니다. 대장은 소장과 직장 사이에 위치하며 맹장, 결장, 직장, 항문을 통틀어 대장이라고 합니다. 맹장은 소장과 맹장을 연결하는 부위입니다. 소화를 도와주고 찌꺼기를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장에서는 소화의 최종 산출물인 대변을 만들어내고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원인

정확하게 의학적으로 원인이 규명되지는 않았습니다. 통계적으로는 대장의 특성상 소화를 시키면서 발생하는 트러블 또는 음식물에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크게는 아래 3가지로 주요 원인이 압축됩니다.

 

① 음주, 흡연

술과 담배는 신체에 영향을 많이 주지만 특히 알코올 성분과 타르, 니코틴 등의 성분은 소화기를 직접적으로 자극합니다. 또한 혈관, 신경계 쪽에도 미치는 영향은 장기에 직, 간접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② 과식

과식은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는데 특히 소화의 마지막을 담당하는 대장에서는 찌꺼기가 많이 나오고 마지막 소화 과정에서도 제대로 소화가 안 된다면 대장이라는 장기는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 대장에 좋으며 가공육, 붉은 고기, 기타 가공식품이 대장에 안 좋습니다.

③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다면 유전적으로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가족력이 있으시면 정기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조심해야 할 증상

대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의해서 자기 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진행이 많이 된 대장암일 수도 있습니다. 종합 건강검진에서 대장 내시경을 받아 진단해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미세하더라도 증상을 보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대장암의 징조일 수 있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 중 자신에게 몇 가지가 해당하는지 확인해보세요.

 

① 대변이 나올 때 불편함

전에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변비가 심해졌다든지, 대변이 너무 가늘어지면 세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변을 만드는 장기다 보니 대변의 모습이나 대변이 나올 때 전과는 다른 느낌이 강하게 온다면 자세히 관찰하고 의심해봐야 합니다.

② 복통

직접적인 통증이 느껴진다면, 그리고 그 통증이 일반적인 아픔이 아니라면 대장의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③ 혈변

대변에 출혈의 흔적이 보이고 반복적으로 발견된다면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항문이 찢어지는 선명한 붉은색과는 달리 검붉은색으로 대변이 색깔이 나오는 경우 대장 내의 출혈을 의미하며 이는, 암이 퍼지기 위해 대장에 혈관을 확장하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내부 출혈이 많은 경우 빈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④ 피곤함을 느끼고 체중이 감소함

암은 공통적으로 체내의 단백질과 뼈를 갉아먹습니다. 암에 영양분을 뺏기게 되면 피곤함을 느껴 몽롱하고 나른해지는 느낌과 무기력증이 생깁니다. 또한 눈에 띄는 체중감소로 연결되기 때문에 별다른 계기가 없는데 몸무게가 많이 빠진다면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대장암 검사방법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종합 건강검진에 대장암을 발견할 수 있는 검사항목을 선택하여 검사받아야 합니다. 

① 대변검사

대장 내 '헤모 글레빈'을 검사하여 대장에 출혈이 있는지를 검사합니다. 보통 건강검진 전날 대변을 검진키트에 있는 면봉으로 2~3회 찔러 보관하여 검사기관에 제출합니다. 상대적으로 쉬운 방법이기 때문에 가장 대중적인 방법이며 검사 결과는 통상적으로 2주 이내에 받게 됩니다. 이상 내용이 발견되면 내시경 검사를 권하게 됩니다.

② 대장 촬영

조영제를 먹고 촬영하는 방법으로 대장 조영촬영, CT, MRI 등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촬영으로 발견하기 힘들어 내시경을 더 권하고 있습니다.

③ 대장내시경 검사

대장암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만 40세가 되면 생애 전환기라고 하여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전날 5시에 흰 쌀죽을 먹고 12시간 이상 금식합니다. 금식하면서 대장내시경 약을 2차에 나누어 물과 함께 먹고, 새벽에는 장 세척제까지 먹어 검사를 할 때 내시경의 시야를 확보하는데 용이한 대장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 전 일주일 동안 먹지 말아야 할 음식

검사 일주일 전부터 식이 조절하는 것이 힘든 부분입니다. 씨가 있는 음식, 견과류, 잡곡류, 해조류,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먹으면 안 되기 때문에 검사받는 것보다 먹고 싶은 거 못 먹는 게 더 힘들다고 하는 분들이 많고 검사를 포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꼭 식단을 잘 지키어 검사를 잘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 시 주의사항

① 생리 또는 임신 시에는 검사를 받을 수 없습니다.

② 검사 후에 운전이 힘들기 때문에 자가 자동차로 검사기관에 가지 말고 대중교통 이용을 해야 합니다.

③ 검사 직후에는 가벼운 죽으로 식사하고 3~4일간은 부드러운 음식을 드셔서 내시경 검사로 지친 대장을 보호해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대장암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초기 증상을 잘 발견하여 암 예방에 힘써준다면 100세 건강까지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