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정보

지방간에 좋은 음식은 뭘까?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by 사르 리 2022. 9. 15.
반응형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합니다. 그 증상이 나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좀처럼 알 수 없어 증상이 나오면 이미 치료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간은 재생능력이 뛰어나고 문제가 생기더라도 남은 세포가 제 기능을 유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였을 때는 병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과식이나 운동 부족 등의 원인으로 체내에 남은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중성 지방으로 바뀌고, 그것들이 간에 쌓여 간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할 때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꼭 비만이 아니더라도 평소의 몸무게에서 단지 몇 Kg만 쪄도 간에 지방이 갑자기 많이 쌓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질환 중 현대 성인에게 가장 흔한 지방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방간의 정의
정상 간의 경우는 5% 내외의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30%까지는 경미한 지방간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건강검진에 가장 많이 나오는 항목입니다. 현대인은 과거와 다르게 영양 상태가 좋고, 대사증후군의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검진에서 지방간이라고 나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간 내 중성 지방은 자꾸만 축적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
지방이 축적되는 따라 피로감, 권태감 등이 나타나며 심해짐에 따라 통증을 호소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건강하던 사람이 자꾸 피곤하다는 말을 반복하게 되면 간을 먼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지방 축적이 심해지면 만성 간염 또는 간경변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간 기능이 나빠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에서는 피검사와 함께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간수치가 나빠진다던지 초음파 디스플레이로 직접적으로 보면서 진단이 가능합니다. 추가적인 진단을 위해서 자기 공명 영상 촬영(MRI), 컴퓨터 단층촬영(CT촬영), 간섬유화 검사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는 간 조직 검사가 있습니다.

치료방법
지방간을 식습관 개선만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섭취 칼로리를 줄여야 합니다. 과식을 줄여야 한다는 얘기와 일맥상통합니다. 사람의 신체에서 소화를 할 수 있는 칼로리 양을 넘어서면 바로 간에 부담이 됩니다. 소식을 하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야채를 위주로 식사를 해야 합니다.
과일과 과일 주스 등은 피해야 합니다. 과당은 간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설탕 같은 단 것은 피해야 합니다. 과일, 과당, 설탕을 모두 큰 범위에서 포함하는 탄수화물을 줄여야 합니다. 비만의 원인이 되는 체중을 줄여야 하고 혈당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간헐적 단식 같은 금식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지방간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지방간에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지방간은 움직일수록 낫는 병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열량을 태워야 합니다. 다만 운동을 할 때에는 허기가 질 수 있기 때문에 먹는 것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운동은 혈당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병행하셔야 합니다.

술은 무조건 금지입니다
지방간의 원인이 술인 경우에는 무조건 금주를 해야 합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는 알코올이 지속적으로 신체에 들어감에 따라 간경변증의 등의 큰 질병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경미한 무알코올 성의 지방간과 달리,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는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금주가 필수입니다.
식사를 할 때 반주로 술을 한 잔씩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량은 적지만 반복적인 음주가 오히려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1.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지방간을 개선하고 나아가 간 건강을 보조하는 음식은 기본적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입니다. 단백질은 많은 음식에 있지만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기본적으로 육류, 어류, 달걀, 콩, 유제품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간, 신장 등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2.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

식이섬유가 많은 야채, 채소, 해조류, 버섯 등은 칼로리가 적고 포만감을 주며 소화가 천천히 되어 과식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중성지방을 체외로 배출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

1. 칼로리 소비량을 계산하여 적정량의 식사를 합니다

몸의 에너지인 칼로리는 특히 탄수화물에 많습니다. 일반적인 성인 남자의 기준은 2,000~2,500kcal를 하루에 소비하고 성인 여자의 기준은 1,700~2,300kcal를 소비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500kcal 이상 줄어들기 때문에 각자의 신진대사에 맞춰 적정량의 칼로리를 계산하여야 합니다. 하루 식단을 칼로리로 계산하여 조금씩 줄여보고, 몸의 컨디션을 확인하여 자신만의 적정 식사를 해야 합니다.

 

2. 비만도(BMI)를 확인해야 합니다

건강검진을 받으면 BMI(Body Mass Index) 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장 대비 몸무게로 결정됩니다.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하며 위험 구간에 있는 경우는 식사량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비만도가 적정 수준으로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3. 술은 안마실 수록 간에 좋습니다

금주는 확실한 개선 방법입니다. 아무리 강조를 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알코올의 분해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음주 시 간에 부담이 더 가게 됩니다. 꼭 마셔야 한다면 적정량을 미리 정하여 마시고, 독한 술보다는 알코올이 낮은 술을 천천히, 물과 함께 마시길 권장합니다.

 

지금까지 지방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예방법을 참고하여 오늘부터라도 과식과 술을 피하고,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