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0세 건강 지킴이 사르리입니다.
가을은 날씨가 추워지기 때문에 혈관의 수축이 일어나므로 당뇨병에 안 좋은 계절입니다. 또한 먹거리가 많아 혈당을 높이는 음식들이 많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당뇨병에 대해 말씀드리고, 초기 증상을 인지하는 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무엇일까
당뇨병은 만성적으로 혈당이 높아지는 질병입니다. 원래 혈당이 높아지면 인체에서는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서 혈당을 조절하게 됩니다. 이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문제가 생기면 혈당을 조절하지 못하여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높아진 혈당은 인체의 조직과 혈관 등을 망가뜨려 많은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인슐린의 역할
음식물이 들어가면 영양소 중 포도당과 같은 영양소는 간에 의해 처리 과정을 거쳐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나갑니다. 인슐린은 이 당 성분을 흡수하기 위해서 당과 세포의 중간고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조절하면서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체내의 당 농도가 적정량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원인
당뇨병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에 문제가 생긴 병이라고 앞서 말씀드렸는데요, 크게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해서 나오는 원인과 몸에서 당을 흡수하지 못하는 상태가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원인에 따라 1, 2형 당뇨로 나누기도 합니다.
①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한 경우 : 1형 당뇨
이 문제는 일반적으로 식습관의 문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식으로 인한 과다한 칼로리를 몸에서 처리하지 못해 지방 축적이나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과식 또는 비만 상태면 몸의 세포가 당 성분을 흡수하기 힘든 조건입니다.
② 몸에서 당을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 : 2형 당뇨
간의 안에 자리하고 있는 췌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해 체내의 당을 흡수하지 못하고 혈액 내에 남게 됩니다. 혈액 내 남은 흡수되지 못한 당은 혈당을 높이게 됩니다.
증상
당뇨병은 혈당이 얼마나 높아지냐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초기 증상은 자각하기 힘들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 난 후 몸의 변화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
① 손 저림 : 손끝이 저리고 말단 신경에 통증이 있습니다.
② 눈이 침침해짐 : 눈이 피곤하고 크게 뜨기 힘듭니다.
③ 피부의 가려움 :피부 안쪽이 자주 가렵습니다.
④ 발이 마비되는 느낌 : 차갑고 무감각해지는 경우.
⑤ 몸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
⑥ 감기 등의 병에 잘 걸림.
하지만 자각했다고 이것이 당뇨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종합 건강검진이나 당뇨병 검사를 통해 혈당을 체크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혈당이 높아지게 되면
① 목이 마르고 ②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③피곤함을 느끼거나 무기력증이 생기며 ④ 과식하게 되고 ⑤ 잘 먹지만 체중이 감소하게 되는 현상이 보입니다. 이 정도를 모두 자각하고 있다면 이미 당뇨가 진행되고 있어서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치료
① 약물치료
1, 2형에 따라 의사에 판단하에 약물치료를 진행합니다.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거나 당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등 증상을 호전시키는 약물을 주사하거나 마셔 치료를 진행합니다. 영구적인 완치가 아닌 일시적인 증상의 빠른 호전이 있습니다.
② 운동
운동은 에너지원으로 당을 사용합니다. 혈액에 남아 있는 당을 없애기 위해 운동하여 사용을 촉진합니다. 근육량이 커지면 그만큼 당을 사용할 필요 또한 늘어나게 됩니다. 당 조절에 가장 쉬운 방법은 근육량을 늘리고 운동을 많이 하는 방법입니다. 많은 당뇨환자는 정해진 운동량을 매일 소화하며 요즘은 스마트워치같이 운동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과학적으로 자신의 운동량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③ 다이어트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소식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의사와 상담 시 나이와 키, 몸무게를 계산하여 적정 칼로리 수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천천히 꼭꼭 씹어서 식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다이어트의 목표는 체중감량입니다. 몸에 영양을 필요한 만큼 공급했다면 그 외의 간식은 꼭 필요한 만큼만 나누어 먹어야 합니다.
당뇨병 합병증
당뇨병은 많은 합병증을 야기합니다. 혈액 내의 당은 세포조직과 혈관을 망가뜨리기 때문에 작은 장기들에도 침투하여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물론 큰 장기는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병이 가장 많이 생기는 합병증이며 이에 따라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눈이나 잇몸에도 합병증으로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이 있으며 무엇보다 저혈당으로 갑자기 쓰러지게 되면 낙상의 위험이 큽니다. 만약 낙상 시 골절이라도 발생하면 치료 방법 중 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당뇨환자는 크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저혈당이 자주 오는 사람은 자신이 저혈당이 있음을 알리는 인식표를 착용하여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예방법
가을철에는 날씨가 추워 혈관의 수축이 일어납니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치료 방법 중 운동과 다이어트가 예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근육량을 늘려 당의 소비를 촉진하고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면 운동 효과가 큽니다. 다이어트를 통해서 체중을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끔 췌장을 쉬게 하기 위해서 간헐적 단식을 진행하면 좋습니다. 지난번 지방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췌장을 포함한 간은 통증이 없지만 무척 바쁜 장기입니다. 가끔씩 휴가를 보내줘야 그만큼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장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을에 조심해야 할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풍성한 먹거리가 많은 만큼 혈당 조심하시고 운동을 통한 몸 관리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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