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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정보

간암은 어떤 질환인가요?

by 사르 리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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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0세 건강 지킴이 사르리입니다.

 

간은 사람의 장기중 가장 크며 체중에서 1Kg 정도의 무게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물리적으로 이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간에 대해 알아보고 특히 대한민국 발병 5대 암중 하나인, 간암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이란 어떤 장기일까?

미리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간은 사람 몸에서 가장 큰 장기입니다. 몸에서 소화를 위한 담즙의 합성과 분비를 담당하기도 하고, 독성물질의 해독과 분해를 하며, 단백질을 합성하고 저장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몸에 들어오는 것들을 지켜보다가 독소가 들어오게 되면 바로 해독작용에 들어가고 분해하여 배출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갑니다. 언제나 사람 몸을 지키기 위해 바쁘게 돌아가는 간은 몸을 지키는 경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은 아프거나 힘들다고 고통을 느끼지 않습니다. 간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간에 이상이 생겨 어딘가 아프다고 자각을 하게 되면 큰 병으로 발견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리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야 하는 장기입니다.

 

간암의 원인

C형 바이러스, B형 바이러스 간염에서 비롯되는 간염으로 인한 발병률이 높으나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 같은 질병으로부터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 지방간의 경우 음주, 흡연, 과식 등의 원인으로 시작한 경우 간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음주, 흡연율이 높은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간염이 만성이 되면 간경변으로 발전하고 간경변은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간염은 피곤해지기 쉽고 의욕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건강검진에서는 간염의 항체 여부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확인하고 간염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아래 지방간에 대한 포스팅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09.15 - [건강 상식, 정보] - 지방간에 좋은 음식은 뭘까?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간암의 증상

암의 크기가 5Cm 이내의 직경인 경우는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간혹 복부의 불편함이나 복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암이 커지고 주변 장기에 미치는 영향이 생길수록 증상이 뚜렷해지고 복통 등의 느낌이 강해집니다. 이때부터는 만성피로같이 무기력증과 함께 피곤함이 지속됩니다. 체중이 감소하여, 한마디로 아파 보이게 되고 주변인들까지 인지하게 됩니다. 특히 간 기능이 안 좋아짐에 따라 눈의 색이 노랗게 보이는 황달 증상이 보여 외관상에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또한 복수가 차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복강 내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어 통증이 심해지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진받아야 합니다.

 

간암의 발견

암이 작은 경우에는 복부 초음파 검사X-Ray, CT, MRI 촬영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정기 건강검진 항목에 추가하셔서 확인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간암이 의심되는 분께는 분기에 한번, 적어도 반기에 한번 검사받기를 권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면 몸에 젤을 바르고 초음파 기구를 몸에 대고 초음파를 쐬어 간에 반사된 음파로부터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암과 간을 직접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지방이 많은 사람은 원하는 영상을 보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CT나 MRI 촬영에서는 조영제를 투약하여 간세포와 혈관 등을 살펴보게 됩니다. 의심이 가는 부위가 발견된다면 사진 촬영을 좀 더 세밀하게 반복하고 조직검사를 병행하여 간암 판정이 내려집니다. 간암은 보통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간세포암과 간 내 담관암입니다. 간세포암은 발견 시 작은 부위일지라도 복강 내 파열을 일으키기도 하고 고통이 큽니다. 담관암은 복막에 침투하면 신경성 통증을 유발합니다. 두 가지 간암을 발견할 때는 '알파 태아 단백' 지수를 체크하여 400 지수 이상이면 간세포암이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치료방법

암세포 부위를 제거하는 간 절제술이 있지만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수술 이후에 간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를 검사하여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암세포로 연결되는 동맥을 차단하여 암세포로 가는 영양분을 막아 제거하는 '간동맥 화학 색전 요법'은 효과적이나 부작용이 나올 수도 있어 사전에 신중한 검토 후 진행합니다. 이밖에 방사선 요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진행단계와 환자의 상태, 체력 등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세우고 진행하게 됩니다.

 

회복과정에서 주의할 점

간이 회복하는 과정에서는 여러 민간요법을 통한 약재를 먹는 것을 극도로 조심해야 합니다. 생약 성분에는 크고 작은 독성분들이 있습니다. 간이 정상적인 기능을 못 할 때 이런 성분들이 체내로 들어가게 된다면 간이 독성분을 해독하다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방법

간염 항체 보유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여 예방접종을 맞는 것은 필수입니다. 간염 바이러스로부터 오는 위험은 무척이나 크고 치명적입니다. 항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바로 예방접종을 하시기 바랍니다. 한번 항체가 있다고 해서 방심하시면 안 됩니다. 종합 건강검진에서 나오는 간염 항체 항목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B, C형 간염은 간암의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② 평소 간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시중에 있는 간 기능 보조제를 드시는 것보다 금연, 금주하시고 과식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알코올성 급성 간염은 짧은 시간 많은 알코올이 간에 부담을 줘 일으킵니다. 간은 손상도 잘 되지만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있는 장기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간에 제공한다면 간도 그만큼 편해집니다. 스트레스 또한 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인입니다. 마음을 다스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간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침묵의 장기라서 아픈지 알기 힘든 장기이지만,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본다면 간이 아픈지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좋은 생활 습관과 정기검진으로 간 건강을 챙깁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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