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고 건강한 삶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살이 찌고 피곤을 자주 느낀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건망증이 온 것처럼 잘 기억을 못 하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증상이 보이기도 하는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과 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적어져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호르몬이 적게 나옴으로 장기의 운동과 체온조절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증상으로는 피곤함을 잘 느끼고 무기력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몸에 별다른 문제가 없기 때문에 보통 계절이나 운동부족 등으로 치부하기 쉽습니다. 초기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받으면 쉽게 날 수 있지만 병을 인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몇 가지 증상을 정리해 보면,
- 생리주기 불규칙
- 피곤함, 무기력 느낌
- 몸이 쉬거나 갈라짐
- 추위를 잘 느낌
- 부기가 있고 잘 빠지지 않음
- 몸무게 증가, 살이 잘 빠지지 않음
- 팔다리가 저리고 근육통 발생
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노력을 해도 쉽게 호전이 되지 않는 공통점이 있으며 거의 동시에 찾아오기 때문에 잘 관찰한다면 조기에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여성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병으로 생리주기나 출산 등의 영향으로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 특히, 소아에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난다면 발육 등 여러 가지 성장에 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검사
먼저 피검사를 통해 호르몬 수치등을 검사하며 필요에 따라 초음파, 조직검사 등의 방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특히 갑상선염이나 갑상선암이 의심될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혈액검사는 갑상선 호르몬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를 보고 판단하며 초음파 검사는 육안으로 해당 부위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 시 포함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요오드는 갑상선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한국인의 밥상에는 요오드가 풍부하기 때문에 별도로 섭취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오쏘몰 이뮨 영양제를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하얀색 알약이 바로 요오드입니다. 이런 사유로 오쏘몰 영양제에서 요오드를 빼고 드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 오히려 갑상선에 안 좋다고 합니다.
또한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면 몸의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때문에 인스턴트식품이나 튀김류의 음식을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높은 칼로리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은 갑상선에 좋다고 하여 피망, 브로콜리, 시금치 등을 추천하며 피를 맑게 해주는 부추, 양파 등을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단백질과 셀레늄은 갑상선 기능 유지에 좋다고 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견과류, 고기, 참치, 푸른 등 생선은 갑상선에 좋은 음식이며 특히 견과류에는 셀레늄까지 많기 때문에 갑상선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셀레늄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
단기간에 찐 살을 빼려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한다면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을 찾고 올바른 치료를 선행해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하여 갑상선의 호르몬 분비를 정상으로 돌리는 것이 좋은데 병원에서 보다 자세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호르몬 제제는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복용량과 시기를 조절하여야 하기 때문에 의사와 세밀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한의원에서 처방받는 방법도 있는데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른 체질과 증상에 따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좋은 식습관을 통해 항상 갑상선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고 심혈관 질환, 고지혈증 등의 합병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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