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지속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여름철이 다가오면 추위를 잘 타는 사람들은 반갑지만 땀을 많이 흘리거나 더위를 잘 타는 사람들에게는 반갑지 않습니다. 특히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면서 여러 가지 피부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철에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선크림 지속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얼마만큼 자주 발라줘야 하는지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지속시간의 계산법은 선크림의 SPF 뒤의 숫자에 15를 곱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SPF 30+ 이면 450분 즉, 7시간 30분 정도의 지속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SPF 50+ 이상의 선크림을 바르게 되면 12시간의 지속시간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하루 낮 시간을 초과하는 숫자이기 때문에 단순 계산으로는 하루종일 지속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계산한다면 좀 이상하신 것을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단순 계산으로는 반영이 안 되는 땀과, 피부의 마찰 등에 의한 요인이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손가락의 두 마디 정도 덜어내어 꼼꼼하게 바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평소의 습관, 땀의 배출, 얼굴의 크기, 얼굴 외 차단하고 싶은 부위에 따라 양과 바르는 방법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땀이 정말 많아 선크림을 바르면 하얗게 녹아내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소 활동량이나 외부 체류시간을 잘 생각해 보시어 더운 환경에서 오랜 시간 있어야 하는 환경이라면 챙이 넓은 사파리형 모자와 쿨토시 등으로 햇빛을 막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분들은 선크림을 바르지 마라고 권할 수 있는데 외부의 활동에 선크림이 방해가 될 수 있으며, 눈에 땀에 녹은 선크림이 들어가면 충혈 등 눈이 시리거나 아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크림은 생각보다 피부에 잘 붙어있으며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방수 기능이 들어가 있는데 이러한 워터 프루프 기능은 세안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선크림을 세안하면서 제거하는 효율적인 방법은 두 번에 나누어 세안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처음 세수를 할 때는 유분을 최대한 물로만 없애주는 것인데 물로 여러 번 마사지하듯이 씻고 그 이후에 폼 클렌저를 이용하여 피부에 남은 잔여 성분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두 번에 나누어하는 이유는 유분을 제거하는 데 보다 효율적이고 모공에 남은 찌꺼기가 두 번째 세안에 잘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제가 가지고 있는 선크림 노하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부분들도 많겠지만 여름철 피부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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