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은 머리털이 빠지는 탈모를 겪는 사람들에게 곤란한 계절입니다. 실내에 있다 보면 건조한 공기가 두피에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추운 날씨로 움직임이 적어 혈액순환에 안 좋고 떨어지는 기온은 직접적으로 모낭에 안 좋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탈모로 고민 중인 분이라면 정확한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시기 좋은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탈모의 원인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노화, 유전, 남성 호르몬, 두피 질환, 스트레스, 식습관 등으로 탈모가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번 대머리 유전자가 집안에 있으면 한 대 걸러 대머리가 나타난다던지 첫째 아이가 잘 걸린다라는 괴담 또한 많이 퍼져 있습니다. 하지만 복합적인 이유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가 문제라고 꼭 집어 말하기 어렵습니다.
두피의 영양 공급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머리가 빠진다고도 하는데 혈관이 수축되어 혈류가 잘 안 흐르거나 유수분의 밸런스가 깨져 모낭에 직접적인 영양공급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10~20대에도 탈모가 나타나는데 이런 현상을 본다면 단순한 노화 등 하나의 요소가 아닌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그 원인이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M자 탈모의 초기증상
M자 탈모는 주로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M자 라인처럼 보이는 머리의 양 끝이 비어보이기 시작합니다. 정수리에도 점차 비어보이는 현상이 발생하지만 거울로 보기에 어렵기 때문에 바로 발견하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탈모의 초기 증상으로는 빠진 머리카락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평소 굵기에 비해 가늘어짐
- 다 자라지 못한 머리가 많이 빠짐
- 힘이 없고 강도나 탄성이 떨어짐
-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최소 100개 이상
빠진 머리카락을 관찰하시면 평소 머리카락에 비해 달라진 점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
노화나 유전같이 외부 환경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예방법이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탈모의 원인은 복합적이기 때문에 신경 써서 생활습관을 바꾼다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샴푸 한다
- 헹굴 때는 완전히 샴푸기가 씻겨져야 함
- 충분한 영양과 수면
-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 운동은 필수
- 너무 춥거나 건조한 환경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 머리를 묶거나 모자를 자주 쓰는 것은 피한다
탈모 치료
탈모 약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습니다. 프로페시아 성분이 원조인데 약을 먹거나 바르면 효과가 좋습니다. 최근에는 서울 종로 등의 약값이 싼 곳을 공유하는 인터넷 사이트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약이 더 효과가 좋은데 이를 처방받기 위해서는 의사의 처방전을 통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탈모 약은 일반적으로 3~6개월 치 처방이 가능한데 하루 1정을 섭취하면 탈모 치료와 예방을 한 번에 할 수 있습니다. 처방을 위한 의사와 상담 시에는 부작용과 복용 중인 약을 묻는데 이는 혹시 모를 부작용을 막고자 함입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우울증, 성기능 장애, 심혈관 이상 등이 있습니다. 만약 복용 시 이상이 있으면 즉시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바르는 약은 스프레이나 붓으로 바르는 등의 형태로 탈모 부위에 직접 바르는데 예전에 미녹시딜 성분의 약 등이 있습니다. 효과는 먹는 약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것 같지만 병행해서 먹고 바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모발이식
탈모 치료의 끝은 모발이식이라고 합니다. 머리가 빠진 부위에 직접 머리를 심는 방식인데 과거에 비해 많이 저렴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모발이식을 받는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도 모발이식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남성의 M자형 탈모와 달이 정수리 쪽과 이마 전체 라인에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이 부위를 중심으로 모발이식을 받습니다.
탈모 부위의 면적과 심는 모낭의 개수, 부위에 따라 가격이 바뀌기 때문에 모발이식 수술이 가능한 병원에서 견적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탈모가 아직 초기라면 500~1,000개의 모근을 심는 정도이지만 심한 경우에는 2,000~4,000개의 모낭을 심을 필요가 있기도 합니다.
모발이식 비용 또한 다양한 범위에서 산정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500만 원에서 수백만 원의 오차가 있기 때문에 자세한 비용은 상담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호르몬의 영향이 적은 뒷머리 아랫부분에서 모근을 절개, 분리한 뒤 심게 됩니다. 자신의 모근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습니다.
탈모가 진행 중인 젊은 연령대의 사람이 모발이식을 하면 계속 머리가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탈모약을 수술 후에 먹으면서 관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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